'라이프/한일부부 육아 일기'에 해당하는 글 5건

2021년 2월 14일(일)

  • 재태주수 35주 6일
  • 몸무게 1920g (02.11)

어느 덧 생후 5주차를 맞이한 준희

수술도 한번 이겨내고,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준희

 

정말 많이 걱정하고, 임신 기간에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라며 자책도 많이 했지만

준희는 씩씩하게 이겨내고 지금은 다시 수유 2cc씩 시작!

앞으로는 응원이랑 기쁜 생각만 해서 더 준희에게 힘이 날 수 있도록 할께!

 

항생제는 18일까지 맞을 예정이지만 점점 염증 수치가 내려가는 추세라고 들어서 안심 또 안심

 

우리 가족 모두 화이팅하자 준희야! 아빠랑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준희가 건강하게 잘 치료를 받고 나와서 저와 아내의 손을 잡고 웃어주는 날을 기대하며

성장 기록을 남깁니다.


WRITTEN BY
KeithHong
개인 기록 공간입니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수정 및 조언은 항상 감사합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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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2일(금)

  • 재태주수 32주 4일
  • 몸무게 1480g

이름을 정해서 출생 신고 한 날!!

드디어 생후 1주일만에 이름을 결정했다

"홍준희(準希)" 

 

앞으로 항상 행복한 일만 있고, 기쁜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이름을 지었다.

 

오늘도 병원에서 전화를 해줬고,

60g이 늘어 1480g까지 !! 태어났을 때 몸무게를 넘어섰다.

진짜 잘하네 우리 준희!!

 

소화도 잘 시키고, 뇌 초음파도 정상

심장 초음파는 오후에 진행하고 월요일에 결과를 알려주신다고 한다.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은 놓인다.

그렇지만 태어난 직후에 찍은 동영상 외에는 아직 만날 방법이 없어서 좀 아쉽다..

다음에 한번 부탁해봐도 될까... 우리 욕심 때문에 다른 애기들이 혹여나 문제 생길까봐 참고 또 참고있다..

 

 

무냐씨가 건강하게 잘 치료를 받고 나와서 저와 아내의 손을 잡고 웃어주는 날을 기대하며

성장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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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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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0일(수)

  • 재태주수 32주 2일
  • 몸무게 1400g

무냐씨가 스스로 호흡하는 방법을 잘 익혀준 덕분에

호흡을 도와주던 코 양압기를 뺐다.

 

심 잡음이 들리던 것도 소리가 작아졌다고

금요일에 심장 초음파로 확인해보신다고 하고,

뇌 초음파도 이상 없이 건강하다고 한다.

 

너무 감동스럽다 ㅜㅜ

빨리 만나고 싶지만 안전을 위해서 조금만 참아야지!

 

아내가 3시간마다 모유를 짜서 모유팩에 저장해주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

나는 2일, 3일에 한번씩 NICU에 배달을 하려고 한다.

 

모유량이 많이 늘어서 이제는 50ml까지도 나오네~

무냐씨가 잘 먹고 쑥쑥 자라면 좋겠다 ㅎㅎ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무냐씨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

출생신고도 빨리 하고싶다.

주민번호는 어떻게 될까? ㅎㅎ

 

 

대한 적십자에서 이른둥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아 링크로 기록

위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신청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맞춤지원 - 이른둥이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대한적십자사는 이른둥이를 출산한 위기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료의 포기 및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영아 사망 및 장애를

www.redcross.or.kr

 

무냐씨가 건강하게 잘 치료를 받고 나와서 저와 아내의 손을 잡고 웃어주는 날을 기대하며

성장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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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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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8일(월)

  • 재태주수 32주 0일
  • 몸무게 1390g

오늘은 보건소에 가서 아래의 4가지를 문의 및 신청하고 왔다.

  1. 보건소 유축기 대여 사업
  2.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3.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4. 2021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2번, 3번은 6개월 내에 신청하면 되고, 아직 출생 신고 전이어서 설명만 듣고 왔다.

1번은 오늘 신청하면서 대여하고 싶은 날짜 정했고

4번은 신청 완료했고, 업체를 인터넷에서 정하면 된다고 한다.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영유아 지원-모자보건-보건서비스- 수원시보건소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홈 보건서비스모자보건영유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health.suwon.go.kr

 

보건소식-보건소 게시판-정보광장- 수원시보건소

보건소식 홈 정보광장보건소 게시판 보건소식

health.suwon.go.kr

 

위 업무를 다 마치고 나니까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태변이 나오고, 무냐씨의 몸무게가 60g 정도 줄어들었지만

이것은 모든 아기들이 태어난 뒤 겪는 것이므로 걱정할 것 없다고 하신다.

 

태어난지 오늘로 4일 차 되는 무냐씨는 동맥관이 아직은 열려있다고 한다.

그래도 무냐씨는 소변도 잘 보고 있고, 안정적인 상태

"이제 곧 닫힐꺼야 무냐씨!!"

 

만삭으로 태어난 아이도 3일 정도는 열려있다고 하는데.

이번 주에 정밀 초음파를 진행해서 경과를 보신다고 한다.

 

 

무냐씨가 건강하게 잘 치료를 받고 나와서 저와 아내의 손을 잡고 웃어주는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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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5일(금) 오전 7시 13분

  • 재태주수 31주 4일
  • 몸무게 1450g
  • 신장 38.5cm

 

그 어느 때보다 만감이 교차했던 하루 2021년 1월 15일

미안함, 기쁨, 걱정, 행복함 모든 감정을 하루안에 다 느꼈던 하루.

 

일본에 계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얼마나 더 걱정하셨을지...

무냐씨가 모든 사람을 놀래키며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내가 분만실로 들어간 뒤 눈물이 왈칵 쏟아졌고,

출생 직후 울음 소리를 듣고 또 한번 눈물이...

 

아직은 호흡이 완벽하지 않아 코에 호흡을 도와주는 양압기를 착용해야 한다는데

그래도 엄마 뱃속에서 호흡 연습하며 딸꾹질 하던 무냐씨가 대견하게 느껴진다.

 

NICU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X-ray 검사와 피 검사를 진행했고,

정상적인 수치라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아빠랑 엄마는 무냐씨가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고 있어!"

 

NICU에 들어갈 때 소아과 선생님이 찍어주신 동영상으로 무냐씨를 처음 만난 아빠와 엄마.

코로나로 인해 면회도 불가능하고,

출생 직후부터 떨어져 지내야 하지만 무냐씨가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무냐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날만 기다리는 중!!

 

무냐씨가 건강하게 잘 치료를 받고 나와서 저와 아내의 손을 잡고 웃어주는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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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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