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5일(금) 오전 7시 13분
- 재태주수 31주 4일
- 몸무게 1450g
- 신장 38.5cm
그 어느 때보다 만감이 교차했던 하루 2021년 1월 15일
미안함, 기쁨, 걱정, 행복함 모든 감정을 하루안에 다 느꼈던 하루.
일본에 계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얼마나 더 걱정하셨을지...
무냐씨가 모든 사람을 놀래키며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내가 분만실로 들어간 뒤 눈물이 왈칵 쏟아졌고,
출생 직후 울음 소리를 듣고 또 한번 눈물이...
아직은 호흡이 완벽하지 않아 코에 호흡을 도와주는 양압기를 착용해야 한다는데
그래도 엄마 뱃속에서 호흡 연습하며 딸꾹질 하던 무냐씨가 대견하게 느껴진다.
NICU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X-ray 검사와 피 검사를 진행했고,
정상적인 수치라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아빠랑 엄마는 무냐씨가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고 있어!"
NICU에 들어갈 때 소아과 선생님이 찍어주신 동영상으로 무냐씨를 처음 만난 아빠와 엄마.
코로나로 인해 면회도 불가능하고,
출생 직후부터 떨어져 지내야 하지만 무냐씨가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무냐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날만 기다리는 중!!
무냐씨가 건강하게 잘 치료를 받고 나와서 저와 아내의 손을 잡고 웃어주는 날을 기대하며
성장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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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Keith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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